
[김수지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인형 같은 외모의 얼짱 스타들, 10대들 사이에서 이들의 인기는 아이돌 스타만큼이나 뜨겁다.
이들은 방송, 온라인 등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얼짱 스타 최은희도 그들 중 한명. 이제 그는 얼짱 스타에서 핑크에이지 의류 라인 스무스핑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얼짱 스타에서 모델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좋아하던 여자 얼짱 모델 분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했지만 현재는 모델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지금은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모델 일이 마냥 즐거워요. 특히 일을 시작하면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좋아요. 현재 스무스핑크의 포토그래퍼와 스타일리스트는 제게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을 터. “추운 겨울에도 얇은 옷을 입고 웃으며 촬영하는 건 힘들어요. 하지만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면 재미있던 점들도 많아요. 특히 포토그래퍼가 칭찬해줄 때에는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해요”

촬영 초반,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쇼핑몰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함께 모인 촬영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하지만 촬영이 중반으로 치달을수록 모델들은 서로 이야기하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처음에는 촬영장 분위기도 낯설고 모델 분들과도 서먹했어요. 하지만 단체 촬영 이후에 쇼핑몰 모델로서 활동하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자연스레 공감대가 형성됐어요. 그래서인지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그는 스무스핑크만의 로맨틱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이 살아날 수 있는 의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레오퍼드 패턴이 가미된 카라 원피스에 퍼플 컬러의 니트 그리고 베레모로 조화를 이룬 스타일은 가수 아이유를 연상케 하는 귀엽고 몽환적인 소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오전부터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고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지막까지 찌푸리는 모습 하나 없이 해맑게 웃으며 촬영을 마무리 했다.
“평소 다른 쇼핑몰 모델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 모델들을 실제로 만나 함께 촬영한 것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물론 다 같이 누워서 단체 촬영을 진행할 때에는 힘들었지만요”라고 웃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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