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영화 속 리바이벌룩 따라잡기

2015-05-21 10:30:10
[오가을 기자]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영화 ‘써니’에서부터 내년에 방영될 드라마 ‘사랑비’에 이르기까지 패션 뿐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옛 추억을 연상케 하는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써니’의 80년대 리바이벌 패션은 친근감 있고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했던 형형색색의 아이템이 돋보인다.

이처럼 순수했던 학생들의 마음만큼이나 심플한 스타일의 진과 오버사이즈 재킷, 자칫 유치해 보이는 화려한 프린트 등 새롭게 디자인된 레트로 무드의 아이템 스타일링을 정리해 봤다.

80년대 대표 아이템, 스키니진 + 오버사이즈 상의


리바이벌룩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복고 실루엣은 닮되 좀 더 세련된 컬러나 소재로 구성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진 종류도 업그레이드 된 아이스진, 컬러 진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써니’의 주인공들 또한 진 패션에 컬러풀한 상의나 오버사이즈의 재킷을 선택했다. 여기에 연한 청바지와 컬러풀한 블루 컬러의 니트에 패치가 달린 제품을 매치해 위트를 더하고 오버사이즈의 실루엣이 하의를 상대적으로 날씬하게 연출했다.

체크 + 도트 패션, 가장 쉬운 레트로 패션 공식


올 겨울 리바이벌룩하면 떠오르는 프린트 패션 아이템인 체크와 도트 프린트들의 인기가 높다. 체크 패턴의 아이템은 매치하기 가장 쉬운 아이템이며 스타일링법에 따라 편안한 캐주얼룩 또는 시크한 매니시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도트 아이템 또한 스타일링이 쉽다. 이번 시즌 도트 스타킹, 블라우스, 원피스 등으로 선보여지고 있는 도트 패션은 컬러풀한 스키니진에 입혀져 완벽한 레트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하이웨이스트 팬츠가 다리를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하며 발랄한 느낌을 냈다.

상큼발랄 청키한 니트 패션


볼드하고 청키한 소재의 니트는 세련된 레트로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화려한 색감과 플레어진 스커트와 매치된 니트는 경쾌한 분위기를 내기 좋다. 여기에 니트 모자와 같은 작은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러블리한 레트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벨벳소재의 네이비 스커트는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신비로운 색감과 촉감이 시선을 끌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니트를 매치하면 좀 더 청키한 니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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