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MBC ‘무한도전’의 ‘미친 존재감’으로 불리우는 정형돈이 물오른 예능감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정형돈은 그동안 ‘무한도전’을 통해 최악의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리울 정도로 밋밋하고 난해한 패션으로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시크릿 바캉스 특집에서는 철 지난 유행인 일명 ‘은갈치 수트’와 구겨진 셔츠와 바지, 때 묻은 가방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디너쇼’ 특집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세련된 패션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형돈은 남성 쇼핑몰 모카치노(www.mochaccino.co.kr)의 루이스 행커칩 블레이저와 아이스티 체크셔츠, 화이트 치노팬츠를 착용해 기존 이미지와 다른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정형돈은 재킷 소매와 바지 밑단을 롤업하는 의상 센스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 보트슈즈 등의 액세서리 매치까지 완벽한 수트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듯한 정형돈은 게스트로 출연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빅뱅의 지드레곤에게 패션 스타일링을 지적하기도.
특히 정형돈이 착용한 네이비 컬러의 루이스 행커칩 블레이저는 방송 이후 인기리에 완판되어 새로운 ‘완판남’ 대열에 당당히 합류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형돈은 6월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정재형의 바지를 지적하며 “배기팬츠는 아시나?”라며 카메라를 향해 “보고 있나 지디?”라고 말해 또 한번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 모카치노,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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