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인턴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아내 진미령과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밝혔다.
5월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전유성은 “완벽한 전유성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은 아내다”라는 김학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돈벌이도 못하고 가정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단란한 가정을 이루기엔 여러 모로 부족하다.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봉원은 “우리가 동생으로써 옆에서 형님을 잘 보살피는 것이 도리다”라고 말하며 전유성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다.
전유성과 김미령은 1993년 결혼하여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으나 두 사람만의 방식대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지내왔다. 그러나 3년 전 있었던 딸 전제비 씨의 결혼식에 진미령이 불참했고 부부 동반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등의 모습 때문에 숱한 이혼설이 불거져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유성과 그의 추종자인 김학래, 이봉원, 김대범, 안상태가 출연하여 ‘전유성뎐’ 스페셜로 꾸며졌다. (사진출처: MBC ‘놀러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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