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레알성형외과, 한·중성형기술 교류세미나에 한국대표로 참가

2010-05-25 14:59:54

중국 내 한류성형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내 유명 연예인이 한국으로 원정 성형을 오는가 하면 의료진들도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을 정도다.

5월15일-16일에는 중국 상해에서 한중성형기술 교류세미나가 열려 주목 받고 있다. 중국 내 유력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을 만큼 양국의 성형수술 대가가 만나 교류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한국 측 대표로는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가 초청됐다. 김 박사는 미세수술을 전공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20여 년 전 세계 최초로 “흉터가 남지 않는 미용목적의 사각턱축소술” 및 ‘광대뼈축소술’등을 미국학회에 발표하며 국제학회에 이름을 알리고 한국의 성형기술의 발전을 선도한 인물이다.

중국 대표로는 중국 성형수술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는 쓰꽝하이(石光海) 박사가 설립하여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상해시광성형외과가 참여했다. 시광성형외과는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위한, 중국인의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쓸 정도로 중국성형외과의 대표주자로 자부심이 높은 병원으로서 한국인 의사를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한중성형기술 교류세미나에서는 김수신 박사의 발제로 한중성형 트렌드를 비교 분석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담론을 통해 중국인의 성형 스타일은 ‘서구 미인형’을 추구하고 한번의 수술로 확연한 변화를 원하는 반면 한국인은 ‘자연미’를 선호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이미 시술을 받은 동생과 전혀 시술을 한 적이 없는 언니인 일란성 쌍둥이 자매를 초청하여 수술계획을 발표하는 등 실제 수술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김수신 박사는 시술 받은 적이 없는 일란성 쌍둥이의 언니에 대해 직접 수술 시연을 선보여 중국 의료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수신 박사는 “양국간 의료 기술을 교류하는 진지한 장이었다. 30년 전 미국의 선진성형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 길에 올랐었던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할 만큼 중국 의료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적인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레알성형외과는 강남구 의료관광 성형외과 지정병원으로서 지난 4월에는 30여명의 중국의료진을 초청 “live surgery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중국의료진과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성형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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