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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녀 이보영-욕구불만 이시영, 봄바람타고 사랑에 빠졌다?

2010-04-09 23:11:38

이보영과 이시영에게도 ‘봄’이 찾아왔다. ‘부자의 탄생’ 까칠녀 이보영, 욕구불만 이시영에게도 따사하고 싱그러운 변화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각각 짠순이 재벌녀 이신미와 백치푼수 재벌녀 부태희로 열연중인 이보영과 이시영이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신미의 사랑은 한 마디로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다. “내가 요즘 안하던 짓을 한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이를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다 드러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고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지만 사랑만큼은 서투르고, 그래서 더 순진하고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석봉(지현우)의 이마키스, 윙크, 약한 스킨십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이를 다시 떠올리며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낀다. 대학생 설문조사를 위해 캠퍼스를 찾은 석봉이 여학생들에게 인기폭발이었다는 보고를 듣고는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투덜대지만, “윙크하고 손잡고 딱 한사람에게만 했다”는 석봉의 한마디에 얼굴에 미소를 띤다.

부태희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너무 좋아!”다. 애교, 투정, 협박, 회유에도 넘어오지 않던 운석(남궁민)이 맘을 주기 시작하자 어린아이마냥 신이 난 것. 신미 콤플렉스로 케이크 한 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울 정도로 욕구불만에 가득 차 두 뺨이 항상 부어올라있었지만, 운석과의 데이트를 시작하자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운다.

이와 같이 사랑에 빠진 그녀들의 변화된 모습은 ‘부자의 탄생’이 시청률 1위를 고수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현우-이보영-이시영-남궁민의 본격화된 4각 러브라인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부자의 탄생’은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탄탄한 반전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고수, 시청률 20% 고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제공: 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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