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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월3주차] 아바타, 역대 국내영화 순위 1위 초읽기?

2010-02-24 2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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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개봉 16일 만인 19일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는 2009년 화제작 ‘국가대표’와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영화 <의형제>의 장기집권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눈에 띄는 대작이나 <의형제>를 압도할만한 경쟁 작이 보이지 않아 올해 첫 5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 연출, 송강호-강동원 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의형제>는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송강호)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강동원)의 운명적 동행을 그린다. 적이었던 두 사람이 점점 의지하는 사이 풍겨져 나오는 인간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의형제>가 롱런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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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판타지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을 때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래도 전설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만들었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기에 이번 작품에 살짝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막상 개봉하니 생각보다 아쉬움이 크다. 스케일 적인 면에서 좀 더 사이즈를 키워도 충분할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흥행 감독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어쨌든 이 영화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주 연속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구지 하나 가져가고자 한다면 재능 있는 아역배우에서 차세대 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로건 러먼에 주목하는 것도 좋을 듯.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그로서는 이런 시리즈물의 선택이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있어서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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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출발을 보인 <평행이론>은 보통 한국 스릴러 영화들이 기록해왔던 30만 명의 수치에도 못 미치면서 3위에 머물렀다.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평행선을 걷듯 비슷한 삶을 산다는 평행이론을 스릴러와 접목시킨 영화 <평행이론>은 흥미로운 소재를 매우 밋밋하게 풀어낸 스릴러 영화다. 평행이론의 개연성보다는 영화를 풀어내는 데에만 바쁘다. 그 과정도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억지스럽다. 스릴러 영화의 공식은 그대로 답습하는 듯 보이나 새로울 것 없는 식상함, 반전을 거듭하지만 떨지는 신선함과 더불어 음악과 영상 또한 과해 보인다. 그나마 볼 것이 있다면 ‘추격자’의 냉혹한 살인마에서 장발에 교정기까지 착용한 낯선 모습의 살인마를 연기한 하정우, 그리고 지진희와 이종혁 등 출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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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윤진과 국민배우 나문희가 주연한 영화 <하모니> 역시 250만 명에 돌파하며 장기 롱런 중에 있다. 두각을 나타내는 수준은 아니지만 웬만한 객석율과 줄어들지 않는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어 금주 연휴가 지나면 300만 문턱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영화 <하모니>는 김윤진과 나문희의 연기호흡 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의 조연들의 환상적 조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교도소 안에서 합창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웃음, 아름다운 노래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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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이 1위에서 물러날 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외화 <아바타>가 한국 역대 흥행 최고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간 것. 지난 주말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한 영화<아바타>의 누적관객은 1282만 명이다. 지금까지 한국 흥행 1위 영화인 <괴물>이 1301만 명의 기록을 갖고 있는 가운데 평일 3만 정도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아바타>의 현 추세를 보면 26일 쯤 <괴물>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섰을 때까지만 해도 <괴물>의 기록을 깨는 것은 어렵다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전국 117개의 3D상영관과 더불어 뒷심을 발휘하여 역대 1위 영화로 올라선 것이다. 어쨌든 관객 수, 매출액 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한동안 <아바타>를 뛰어넘을 영화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이 영화계의 전망이다.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yu313)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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