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여자의 생명은 머릿결, 긴 생머리에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청순한 스타일이 바로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조한 겨울철, 푸석거리는 머릿결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더러 유전적인 요소,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증세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엔 어떠한 것이 있을까?
푸석거리는 머릿결 관리법
우선, 건성 두피인 경우 매일 머리를 감으면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 3~4회정도 샴푸를 하되 보습력이 좋은 건성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린스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끝부분에 발라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지성 두피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머리 냄새가 잘 나며 두피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특히 매일 머리를 감아도 하얀 비듬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각질과 비듬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성 두피는 모공과 두피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세정력이 좋고 비듬균에 직접 작용하는 지성 전용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되 지성 전용 샴푸만을 계속 사용하면 두피가 민감해 질 수 있으므로 보습과 영양을 주는 제품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 예방법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임약의 남용을 피하고 필요시엔 남성 호르몬 성격의 피임제를 다른 피임제로 바꾸어 줘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염색이나 파마를 가급적 삼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에도 별 효과가 없을 때에는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15년간 6,000여건의 모발이식을 시술한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은 "여성들도 머리가 빠지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 수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가 여성이다"고 말하며 여성 탈모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여성의 탈모에서 이식수술은 이식한 모발을 앞으로 어떻게 스타일링 할 것인가를 충분히 고려하여 이식부위와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정 원장은 "주로 이식되는 부위는 가름마 주위나 전두부의 모발선 뒤쪽에 국한하여 이식하게 되며 이식한 모발이 자라서 탈모된 나머지 부분을 감출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미용 목적의 이식수술도 많이 행해지고 있다. 이마선을 낮춘다거나 측두부의 모발선을 앞으로 옮겨서 이마와 광대뼈를 좁게 보이도록 하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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