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조금 긴 얼굴, 하지만 실질적으로 수치를 재보면 많은 차이가 있다. 일명 말상이라고들 많이들 하는데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상당한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자신이 긴얼굴 인지 확인 하는 방법은 얼굴의 중앙 면부와 하안 면부 비율이 1:1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만약 비율이 넘어섰다면, 얼굴이 길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긴 얼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잇몸이 과도 노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잇몸 노출은 주변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아래턱뼈의 전후방적인 관계에 따라 위턱뼈의 수술만 하거나 양악수술을 필요하게 된다.
양악수술에 악은 턱을 뜻하는 한자어로 턱 질환의 문제점들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양악수술이다. 양악수술은 위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의 일부를 늘리거나 줄이면서 정상적인 위치로 옮겨주는 방식으로 수술 후에는 턱뼈가 이동하면서 치아교열을 위해 90% 이상 교정을 실시하게 된다. 그러기에 양악수술은 치과에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가 함께 협진 하여 수술 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긴 얼굴은 중성적인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치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오는 턱 관절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악관절증이 있는 분 중에는 상악골과 하악골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있죠. 긴 얼굴 수술 후나 전 교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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