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0일 첫 방송될 주말극 '민들레가족'의 고사식이 21일 일산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사식에는 임태우 PD 등 유동근, 양미경, 마야, 이윤지, 김동욱, 정우 등 연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연출을 맡은 임태우 PD는 정성스레 절을 올린 후, " '민들레가족' 촬영장에 항상 웃음이 깃들길 바란다"며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 안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벌써부터 베스트 커플로 지목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윤지와 김동욱은 절을 올리는 잠깐 동안에도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김동욱은 "훌륭한 선배 연기자 분들과 좋은 파트너를 만나 정말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촬영장 분위기만큼이나 좋은 결과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다"며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고사식은 이미영을 찾는 김정민의 호탕한 목소리로 흥을 타기 시작했다. 극중 이미영과 부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정민은 연신 "엄마!"라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마야와 정우의 아들로 나오는 아역배우는 3번이나 절을 하려는 귀여운 실수로 고사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미워도 보고 싶고, 아파도 사랑하며 뜨겁게 껴안는 2010년 이 시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민들레가족'은 30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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