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초등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린다. 그나마 갖게 되는 휴식 시간도 컴퓨터 게임이나 TV시청으로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 아직 뼈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생활습관이나 환경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뼈는 사춘기까지 계속 성장하고 모양이 잡혀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특별히 다치지 않는 한 통증 없이 서로 보상적으로 균형을 잡아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심해지면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나 발 모양의 변형 또는 어깨가 둥글게 굽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만들고 키를 잘 크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 숨은 키를 찾아주는 스트레칭

누운 자세에서 한 다리는 펴고 한 다리는 위로 들어 올려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몸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머리는 들어 올린 다리의 무릎 쪽으로 구부려 준다(10~15초).

엎드린 자세에서 두 발을 뒤로 잡고 몸이 활처럼 휘게 한다. 다섯까지 센 뒤 몸을 내리고 발을 잡은 그대로 옆으로 몸을 돌려준다.

두 발을 쭉 뻗고 발목을 위로 꺾어 올린 자세로 앉아서 등을 동그랗게 말면서 팔을 앞으로 쭉 편다(10초). 단, 이때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누워서 양 무릎을 가슴 쪽으로 안아준 다음 10초간 정지하고 있다가 내린다.

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 벌린 상태로 양손을 깍지 낀 채 서서 위로 두 손을 수직으로 올려 잡고(10초), 상체를 좌우로 구부려준다(각 10초).
∎ 키 크는 주요 3가지 방법
첫째, 충분히 자고 깊이 자야 한다.
키는 잠잘 때 큰다. 하루 중 성장호르몬의 80% 정도가 수면 중 분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2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성장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3배 정도의 단백질이 요구되며, 뼈 성장을 위한 칼슘 섭취 및 균형 있는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셋째,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스트레칭)을 매일 해야 한다.
키가 잘 크려면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매일 30분씩 2회. 잠자기 직전과 아침에 일어난 직후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움말:비타민 MD, 한국건강관리협회. 사진출처:영화'빅피쉬'스틸컷(위))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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