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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스탠포드 자퇴하려 했었다”

오나래 기자
2009-10-04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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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9월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스탠포드대학교를 졸업한 ‘엄친아’로 알려져 있는 타블로. 그러나 그는 사실 뉴욕대학교로 진학을 희망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어릴 적부터 단편영화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즐겼던 그는 영화, 영상 부문에 있어 명망 높은 대학으로 진학을 원했기 때문.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고 스탠포드대학교 문예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다니던 중 타블로는 고등학교 때 절친했던 친구의 죽음을 접했고, 그 친구가 하고자 했던 영화공부를 대신해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스탠포드를 자퇴하려 했으나 조금만 노력하면 졸업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조기졸업을 했고 대학원도 1년 만에 졸업, 영문학 석사학위까지 취득했다.

또한 타블로는 섹스스캔들 사건으로 홍콩과 아시아 전역을 뒤흔들었던 장백지의 남편, 영화배우 사정봉과 중학교시절 친한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는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 퇴학을 당했는데 이 때 함께했던 친구 중 하나가 사정봉이다. 그는 나와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는 이제 곧 부부의 연을 맺을 강혜정에 대한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강혜정에게 행복이 되는 길이 현실과의 타협이라면 나는 기꺼이 타협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은 10월1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전국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는 9월23일 방송된 하지원 편의 시청률 15.3%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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