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오티비가 셀럽들의 휴대폰을 ‘파묘’하는 이색 예능 ‘포렌식’을 전격 론칭한다.
셀럽들이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을 통해 '찐' 일상을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과 취미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 또한 재미 포인트. ‘포렌식’을 이끌어 갈 MC로는 유튜브 유저층 사이에서 강력한 코어 팬덤을 보유한 ‘예능 블루칩’ 개그맨 이재율이 낙점돼, 탁월한 순발력으로 셀럽들의 허를 찌르는 ‘포렌식’을 진행하는 동시에 날 것 그대로의 ‘티키타카’ 토크를 이어가며 맹활약할 예정이다.
오늘(7일) 공개되는 ‘포렌식’ 첫 회에서는 걸밴드 QWER의 쵸단-시연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극과 극’의 휴대폰 상태부터 각기 다른 성격, 취향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 흥미를 끌어올린다. 먼저 두 사람은 ‘테토녀’와 ‘에겐녀’를 연상시키는 휴대폰 케이스로 시작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뿜어낸다. 이어 시연은 깔끔하게 정리된 홈 화면을 공개해 감탄을 불러일으킨 반면, 쵸단은 각종 앱들이 정신없이 나열된 홈 화면이 발각(?)되자 “매일 치매 예방 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재치 있는 변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재율이 쵸단-시연의 본격적인 휴대폰 ‘포렌식’에 돌입한 가운데, 시연은 다양한 게임 앱을 소개하며 ‘고인 물’의 위엄을 드러낸다. 또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며 당시의 인증 사진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더불어 ‘비행기 추적 어플’을 보는 게 취미라며 ‘4차원’ 면모를 보인 쵸단은, 자주 이용하는 중고 거래 앱의 구매 내역을 시원하게 공개한다. 이중 ‘고가 브랜드’의 옷이 다수 발견되자, 쵸단은 “원래는 훨씬 비싼 브랜드인데, 내가 아동용 중 제일 큰 사이즈가 맞아서 좀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라며 본인만의 ‘가성비 쇼핑 꿀팁’을 밝히기도 한다.
한편 QWER 쵸단과 시연의 ‘은밀한 취향’이 밝혀지는 ‘포렌식’ 첫 회는 7일(오늘) 오후 6시 유튜브 오오티비 스튜디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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