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이 ‘너에게 다이브’에서 해피엔딩을 맞으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냈다.
하나는 망가진 캠코더로 인해 현재로 돌아오게 되었다. 바뀐 현실 속 하나는 우재와 연애를 이어가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는가 하면, 쌍둥이 남매의 시간 여행을 눈치챈 그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제는 모두가 합심하게 된 가운데, 촬영이 끝난 하나는 흉기를 들고 다가오는 박기태(유의태 분)를 발견했다. 이에 망설임 없이 몸을 내던져 우재를 구해낸 그는 고통에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우재를 향해 “사랑해”라는 말을 남겨 안타까움과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던 하나는 우재와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 분)가 시도한 마지막 시간 여행으로 목숨을 구했다. 시상식 전날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그는 모두와 감독 양준모(강형석 분)를 향한 반격을 준비했다.

김지연은 ‘너에게 다이브’에서 감정이 마비된 톱스타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잃었던 감정을 되찾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장면부터 해피엔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로 인물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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