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서희가 10년 동안 매년 3천배를 올리며 작품의 성공을 기원해 온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서희는 "드라마를 위해 10년 동안 매년 3천배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교가 불교다. 31살에 임성한 작가님이 모두의 반대에도 저를 장편드라마 '인어아가씨' 주인공으로 발탁해주셨다"라며 자신이 작품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과 두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님께 마음이 두렵다고 하니까 3천배를 하라고 하셨다. 몸이 힘드니까 번뇌가 없어진다며 "실패해도 괜찮지만 도전은 한 번 해봐"라고 하셨다"라며 "'인어아가씨' 촬영 앞두고 했는데 9시간 걸렸다. 제 마음 속 번뇌가 없어지면서 오기로 3천배를 완성하면 잘 될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드라마가 정말 잘 됐다. 마음 속으로 1년에 한번씩 꼭 하겠다고 했다. 매년 하고 나니까 다리가 너무 아프더라. 요즘은 관절 때문에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서희의 인생 작품으로 불리는 '인어아가씨'는 지난 2002년부터 약 1년간 MBC에서 247부작으로 방영됐으며, 폭발적인 인기로 평균 시청률 40%에 달했다.
한편 장서희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주미란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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