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특별 출연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해외와 한국에서 엇갈린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지만, 국내에서는 개봉 일주일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국내 극장가의 반응은 달랐다.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으로 내려앉았으며, 전날 일일 관객 수도 1522명에 그쳤다. 해외에서의 초반 흥행과 달리 국내에서는 관객 동원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대전 격투 게임을 실사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1993년을 배경으로 숙명의 라이벌 류(앤드류 코지)와 켄 마스터즈(노아 센티네오)가 춘리의 제안으로 다시 격투장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배틀 로얄에 뛰어들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음모와 마주한다.
마동석은 작품에서 류와 켄의 스승인 고우켄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특별 출연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 게임의 상징적인 요소를 스크린에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류의 파동권과 켄의 승룡권 등 대표 기술을 액션 장면에 녹여냈으며, ‘라운드 원, 파이트!’, ‘퍼펙트!’ 등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도 활용했다.
원작의 상징적인 기술과 장면을 앞세워 해외에서 흥행 성과를 거둔 ‘스트리트 파이터’가 국내 관객들의 관심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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