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백발의 괴짜 재벌로 파격 변신한 영화 ‘디거’가 10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디거’는 고집불통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시작된 균열이 전 지구적 대재앙으로 번지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톰 크루즈는 백발 노인 분장에 단정한 슈트를 차려입고 결연하게 삽을 쥔 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산드라 휠러, 존 굿맨, 제시 플레먼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풍성한 호흡을 맞춘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시추 시설 폭발로 유럽 대륙 절반을 침수시키며 ‘공공의 적’이 된 디거 록웰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다시 삽을 꺼내드는 모습을 담았다. 지구를 덮친 전대미문의 재난 앞에서 “혼돈을 막을 사람은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디거’의 모습은 그가 과연 재앙의 창시자에서 세상의 구원자로 변신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작품은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거장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명사 톰 크루즈의 첫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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