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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앞두고 기온 뚝…주말 영하권 추위

서정민 기자
2026-11-06 0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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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을 앞두고 전국에 강한 추위가 찾아온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입동인 7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낮아지겠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8도가량 떨어지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청주 11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안팎이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북부 산지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추위는 입동인 7일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된다.

찬바람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추위가 한층 심해지겠다. 강원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추위에 취약한 사람은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농가에서는 서리와 결빙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주말인 8일에는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11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편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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