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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탑 열애 악플에 “내가 큰 잘못했나”

서정민 기자
2026-11-06 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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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빅뱅 출신 탑과의 공개 열애 이후 이어진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자신의 연애는 개인의 선택이자 사생활이라며 일부 팬들의 지나친 비난에 자제를 요청했다.

나나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탑과의 열애를 둘러싼 악성 반응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17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해왔다"며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때도 있었지만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일부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나나는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에게, 그리고 나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나나는 탑과의 열애가 사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저의 삶"이라며 "제가 미안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신을 향한 비난으로 팬들까지 상처받는 상황에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나나는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아달라"며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에게 전하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겠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 10월 탑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탑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는 두 사람이 탑의 생일 카페를 함께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공개 열애를 둘러싼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나나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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