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구슬’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이 대본 리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질 호송대의 여정을 앞두고 배우들의 첫 연기 호흡이 공개됐다.
‘신의 구슬’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정대윤 감독과 정현민 작가를 비롯해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안보현(백결 역), 이성민(최구 역), 수현(왕희 역), 하윤경(걸승 역), 정진영(백차승 역), 현봉식(무생 역), 김도현(잡손 역), 손우현(한담 역), 배정남(아도을치 역), 안도규(홍봉이 역) 등이 모여 작품의 시작을 알렸다.
안보현은 황제를 호위하는 견룡군 출신이자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아 강직한 인물의 면모를 표현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사극 주연에 나서는 그는 “승마 연습을 하고 있다. 액션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 작품이다 보니까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야별초랑은 조금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 발성, 발음, 톤 잡는 데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백결의 단단한 성격과 내면에 담긴 섬세한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수현은 황제의 막내딸인 경화궁주 왕희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수현은 왕희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변화무쌍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상처를 딛고 성장해 나가는 왕희의 이야기는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룰 예정. ‘신의 구슬’을 통해 사극에 도전하는 수현이 왕희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쏠린다.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 역을 맡은 하윤경은 자유분방하고 능청스러운 면모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강화도 저잣거리 청루의 주모에서 호송대의 길잡이로 나서게 된 걸승은 뛰어난 생존력과 배짱은 물론, 다정한 속내와 깊은 불심까지 지닌 인물이다. 걸승을 ‘무지개 같은 캐릭터’라고 정의한 하윤경은 “강원도 사투리를 익히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 작품 임팩트를 남기던 하윤경이 개성 넘치는 걸승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신의 구슬’은 나라의 마지막 희망인 관음보주를 둘러싼 거대한 서사를 중심으로 액션과 멜로, 인물들의 성장 서사까지 다채롭게 펼쳐낼 예정이다.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와 생생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이 어우러져 전무후무한 초대형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 만큼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5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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