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친분 논란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 재개에 나섰다.
첫 영상에서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개인적인 영상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제 채널을 새롭게 열게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제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해였다”며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했다. 조세호는 “지난번 있었던 일로 실망하셨던 분들, 불편함을 느꼈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관계에 대해서도 더 책임감 있게 주위를 잘 살피고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는 조세호가 되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분께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해당 발언은 온라인에서 ‘조세호 놀이’로 확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조세호는 이번 채널을 통해 과거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프로불참러가 아닌 참석러가 되고 싶다”며 “행사나 결혼식, 돌잔치, 야유회, 회식 등 어떤 자리라도 불러주신다면 가겠다. 조기축구 머릿수도 한달음에 채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인물과의 친분을 둘러싼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인물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품 수수 등 관련 의혹은 부인했다.
이후 조세호는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KBS 2TV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했다.
방송 활동을 축소했던 조세호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출처=조세호 채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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