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AS 로마를 상대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마테우스 쿠냐가 후반 막판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로마의 공세에 흔들렸다.
전반 11분 마티아스 소울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17분 도니얼 말런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전반을 두 골 차로 뒤진 채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쿠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29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시어 레이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승부는 후반 막판 뒤집혔다. 후반 38분 레이시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3분 뒤 다시 한번 로마의 골망을 흔들며 3-2 역전을 완성했다.
쿠냐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맨유는 남은 시간 로마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통계에서도 맨유의 우세가 나타났다.
양 팀의 유효 슈팅은 각각 5개로 같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반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맨유는 홈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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