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서진영이 양철북곱창 성수역점에서 닭발의 쫄깃한 식감을 칭찬했다. 마술사 최현우, 가수 두리, 모델 겸 배우 유채련과 함께한 ‘K-아티스트 미식’ 여덟 번째 식탁이다. 각자의 취향이 모인 자리에서 서진영은 씹는 즐거움에 주목했다.
유채련 역시 특히 닭발이 맛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추천한 메뉴는 볼케이노 닭발이다. 매콤한 음식은 양념의 맛으로 먼저 기억되기 쉽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이 더해지면 먹는 재미도 살아난다. 서진영의 평가는 닭발을 고를 때 살펴볼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됐다.
앞선 인터뷰에서는 울산에서 홀로 상경해 버텨온 시간을 돌아봤다. 지친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유기동물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여러 활동을 관통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날 최현우는 양을 좋아한다고 했고, 두리는 한우곱창을 크게 칭찬했다. 서진영은 닭발의 식감을 짚었다. 같은 식탁에서도 사람마다 먼저 느끼는 맛이 다르다. 서로의 추천을 들으면 익숙한 음식도 새로운 부분을 살펴보며 즐길 수 있다.
메뉴에는 한우육회와 폭탄 계란찜, 무생채 비빔밥도 있다. 매콤한 닭발 사이에 부드러운 계란찜을 곁들이는 선택도 가능하다. 요리하는 사람에서 음식을 즐기는 손님으로 함께한 서진영. 쫄깃하다는 한마디가 성수의 한 끼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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