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즈가 첫 KSPO DOME 단독 공연을 마치며 올해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첫 곡은 지난 10월 20일 발표한 ‘Come into my world!’였다. 우즈가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시작을 알린 뒤 ‘Dirt on my leather’, ‘Ready to fight’, ‘Bloodline’, ‘Downtown’을 연이어 불렀다. 록 사운드로 초반 무대를 채운 그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 ‘Completed’는 정규 앨범부터 월드투어까지 마무리를 의미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KSPO DOME에 입성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존 ‘Archive. 1’ 공연의 흐름에 새로운 선곡도 더했다. “우즈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우즈는 미발매곡 ‘Bright Light Flicker’를 플래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Mnet ‘쇼 미 더 머니 12’에서 피처링한 ‘PAJAMA’ 무대에는 Raf Sandou가 게스트로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JAZZ BRIDGE’ 파트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파트는 우즈가 실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공연이 끝난 뒤 방문했던 재즈바에서의 기억을 관객들과 나누는 구성으로, 브라스 트리오의 등장과 함께 공연장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전환했다. 특히 재즈바를 공연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HAPPY BAR’는 공연 시작 전 바텐더가 관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는 이벤트부터 바 테이블 위에서 펼쳐진 ‘Waikiki’ 무대까지 다채로운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공연의 매력을 더했다.
본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앵콜 첫 곡인 ‘To My January’와 함께 무대에 다시 등장한 우즈는 ‘Better and better’를 부르며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했다. 특히 ‘Journey’ 무대에서는 우즈가 직접 작성한 손글씨를 인쇄한 컨페티가 공연장에 흩날리는 가운데 관객들의 떼창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3월 발매된 정규 앨범 ‘Archive. 1’부터 동명의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친 우즈는 마지막으로 “다음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로 인해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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