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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경수진→김원해… ‘사운드트랙’ 라인업 공개

이다미 기자
2026-10-26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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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드라마스페셜 2026’의 ‘사운드:트랙’ 시리즈가 라인업을 추가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삶 속에서 마주했던 ‘그 노래’를 출발점으로 사랑과 이별, 성장의 순간들을 총 8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드라마 스페셜’은 42년간 이어온 KBS 단막극의 전통을 계승하는 프로젝트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앞서 ‘봄 내음보다 너를’의 우다비, 강애심, 김현진, ‘연극이 끝난 후’의 표예진, 이기택,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의 주종혁, 박유림, ‘바이, 썸머’의 서수빈, 한예지, 정다빈 등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회상’과 ‘실록’의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다. 임수향과 김시은이 복수극을, 경수진과 김원해, 김형묵이 실록 수호기를 선보이며 ‘사운드:트랙’의 매력을 더한다.

‘사운드:트랙-회상’(연출 김규현, 극본 강한)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유령 의사의 수술대 위에 제물을 올려야만 하는 여자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임수향은 ‘회상’에서 동생을 죽인 밀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악마의 설계자가 된 성형외과 상담실장 한세진 역을 맡았다. 한세진은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만, 희생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임수향은 복수심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시은은 가족도, 배경도 없이 성공을 향한 집념 하나로 병원의 문을 두드리는 무명 배우 지망생 이유민으로 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 김시은은 간절함과 위태로운 현실 사이에 선 이유민의 모습을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실록’(연출 김영준, 작가 임의정)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노선비들과 백성들이 목숨 건 여정을 그린 사극이다. 실존 인물인 안의와 손홍록의 업적과 헌신에 극적 상상력을 더해, 기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사투를 담아낸다.

경수진은 사당패 우두머리 천지 역을 맡았다. 역적의 딸이라는 신분으로 세상의 멸시를 받으며 살아온 천지는 살아남겠다는 의지와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살아남는 것만을 목표로 살아온 그녀는 두 노선비와의 만남을 계기로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한 여정에 휘말리게 된다. 경수진은 천지의 강인함부터 변화하는 내면까지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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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김원해는 전라도 태인의 유생 안의 역으로 분한다. 서책에 대한 애정을 지닌 안의는 책에서 길을 찾으려는 인물이다. 안의는 전란 속에서도 실록을 지켜낸다면 폐허가 된 조선 역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품고 있다. 김원해는 확고한 신념과 인간미를 지닌 안의를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김형묵은 전라도 태인의 유생 손홍록 역을 맡았다. 툴툴대고 비아냥거리기 일쑤지만, 속정이 깊고 의리 넘치는 손홍록은 50년 지기 안의를 못마땅해하면서도 실록 수호에 힘을 보탠다. 김형묵은 손홍록의 따뜻한 진심을 연기로 풀어내며 김원해와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상’과 ‘실록’은 복수와 신념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이 마주하는 선택과 희생을 조명한다. 임수향과 김시은이 두 여자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면, 경수진과 김원해 그리고 김형묵은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KBS 단막극 프로젝트 ‘사운드:트랙’의 첫 방송시간은 11월 18일 수요일 밤 9시 50분이다.

사진 제공 : 임수향(써브라임), 김시은(골드메달리스트), 경수진(스튜디오 유후), 김원해(케네스컴퍼니), 김형묵(이엔터테인먼트)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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