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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노골적 취향’ 성훈, 재벌 변신

서정민 기자
2026-10-12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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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노골적 취향'



배우 성훈이 완벽주의 재벌 보스로 변신한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서 오세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과 그의 인생에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가 펼치는 위장 로맨스다.

성훈은 오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권도혁 역을 맡았다. 권도혁은 AI보다 더 AI 같은 완벽주의자로, 클래식 음악만 고집할 만큼 확고한 취향과 원칙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자신을 흔드는 이은채(오세영 분)를 만나면서 철저하게 통제해 온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성훈은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과거 작품을 통해 이어진 인연과 매력적인 대본이 선택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권도혁에 대해서는 집안 배경뿐 아니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어디에 가서도 굶어 죽을 일은 없는 친구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고민도 전했다. 성훈은 “돈도 많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라면 과연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원작 웹소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큰 틀은 가져가되, 드라마 대본에 충실하면서 제 느낌을 살려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권도혁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대인기피’, ‘자기 객관화’, ‘사실은 떼쓰는 어린이’를 꼽았다.

이어 “감정 표현에 서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외로운 인물”이라며 “권도혁이 이은채를 만나면서 어떤 감정들을 경험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상대역 오세영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훈은 “워낙 밝고 긍정적인 배우라 저 역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아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도혁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폭신폭신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오는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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