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광이 ‘나를 충전해줘’에서 코믹과 설렘을 오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랑의 일상에 나보배(채수빈 분)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방송국에서 우연히 첫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은 이후 병원에서 재회하고, 호랑은 보배에게 자신의 인공 심장을 충전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수술까지 남은 3개월을 버티기 위해 보배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변화를 맞는다.

처음에는 자신의 필요 때문에 보배에게 다가갔던 호랑이지만, 함께 지내며 점차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영광은 무심한 듯한 말투와 미세한 표정 변화로 호랑의 감정선을 표현하며 캐릭터의 코믹한 면과 로맨틱한 매력을 함께 살렸다.
특히 보배와의 예상치 못한 첫 만남부터 충전을 둘러싼 계약 관계, 서서히 커지는 감정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호랑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재벌 3세 특유의 까칠함에 인간적인 면모를 더하며 인물의 입체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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