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가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예측불허 여행과 설계자 ‘올빼미’의 반전 정체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세 사람은 자유 여행을 앞두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사전 모임을 가졌다. 이때 허경환은 유독 ‘재석 없는 하루’를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가 “‘유재석’과 ‘무재석’ 모드가 있다. 텐션이 다르네”라며 놀리자 하하도 “너 재석 없는 놈이구나?”라고 거들었다. 허경환은 “재석증이 있다”라고 인정하며 유재석의 이름만 나와도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세 남자는 설계자의 존재를 알게 되며 당황했다. 의문의 가방에는 바나나맛 우유와 디지털 카메라, 카세트테이프, 자동차 키, 비상약, 현금 50만 원 등 취향을 반영한 물건들이 담겨 있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을 잘 아는 유재석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지만, 설계자의 닉네임이 ‘올빼미’라는 사실에 아침형 인간인 유재석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경상북도 영주에 도착한 세 사람은 올빼미가 정한 코스를 따라 움직였다. 갑작스러운 등산에 주우재는 “이게 무슨 자유 여행이야”라며 불만을 터뜨렸지만, 숲 속 요가로 마음을 달래고 어린 시절 추억의 음식인 돈가스를 먹으며 점차 여행을 즐겼다.
이후 주우재의 소망대로 사진관에도 들렀다. 하하는 재미있는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허경환은 셔츠를 풀어헤친 채 ‘상체만 보면 190cm’인 쾌남으로 변신했다. 주우재는 웃음을 위해 흑역사인 ‘팬티 모델’ 시절까지 소환했다. 하하는 주우재 몰래 사인을 위조해 사진을 사진관에 무료 전시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주우재는 사진이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하하의 후기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연우가 남긴 카세트테이프를 재생하자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들! 오늘 촬영 재밌게 잘 했나?”라는 한마디에 주우재는 눈물을 쏟았고, 허경환까지 울컥하며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올빼미가 이 여행을 설계한 이유와 숨겨진 사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 예고편에는 세 사람을 공포에 빠뜨린 두 번째 설계자까지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놀면 뭐하니?’ 멤버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뭉친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쉬는 것마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세 남자의 타의적 여행기를 그린다. 2회는 오는 1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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