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있지, 세 번째 월드투어 성료

허정은 기자
2026-10-07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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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세 번째 월드투어 성료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livenationsg, @zomgitsashok, @samhussein1, @elinejosephinephotography)


ITZY(있지)가 세 번째 월드투어 ‘TUNNEL VISION’(터널 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TZY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TUNNEL VISION’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멜버른, 도쿄, 가오슝, 암스테르담,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났고,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대장정을 마쳤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매 공연 강렬한 에너지와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현지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투어는 2025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TUNNEL VISION’과 동명의 공연으로, ITZY의 대표곡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그룹의 매력을 집약해 선보였다.

‘WANNABE’(워너비), ‘GOLD’(골드),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등 그룹 대표곡은 물론 떼창을 유발하는 ‘SNEAKERS’(스니커즈), ‘CAKE’(케이크), ‘달라달라’를 모은 타이틀 리믹스가 세트리스트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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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세 번째 월드투어 성료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livenationsg, @zomgitsashok, @samhussein1, @elinejosephinephotography)


‘TUNNEL VISION’에서 첫 선보이는 무대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서울 단독 콘서트에서 미니 2집 수록곡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된 후 중독적 멜로디 위 시원한 춤선, 역동적 에너지가 어우러져 열띤 함성을 이끌었다. 

공연장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번졌고 2020년 3월 발매된 ‘THAT’S A NO NO’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 진입하는 가 하면 각종 스테이지 관련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상승 곡선을 기록했다. ‘대추 노노’(‘댓츠 어 노노’ 별칭)라는 애칭을 얻고 온갖 SNS에서 댄스 챌린지 붐이 일어나며 ‘퍼포먼스 퀸’ ITZY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여기에 미발매 솔로곡 스테이지도 베일을 벗고 5인 5색 빛을 발했다. 감성 보컬이 두드러진 리아 ‘Asylum’(어사일럼), 통통 튀는 시티팝 장르의 유나 ‘Tangerine’(탠저린), Y2K 사운드와 파워풀 안무가 특징인 예지 ‘Pocket’(포켓), 몽환적 무드가 피어나는 채령 ‘Undefined’(언디파인드), 힙한 동작이 포토제닉 포즈가 되는 류진 ‘LOOK’(룩)까지 멤버별 특장점이 담긴 무대가 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ITZY 퍼포먼스의 정수를 만나는 월드투어를 향한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멤버들에게도 ‘TUNNEL VISION’은 한층 특별하게 남았다. 

멤버들은 싱가포르 공연에서 “세계 곳곳에서 큰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번 월드투어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지금까지 공연을 함께해 준 믿지(팬덤명: MIDZY)에게 가장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로 “ITZY”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어서 엄청난 힘을 얻었습니다. ITZY로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무대를 할 때마다 팬 여러분과 더 단단해진다고 느낍니다. 다시 만날 즈음엔 훨씬 강하고 멋진 ITZY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ITZY는 2026년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퍼포먼스 퀸’ 진가를 발휘하고 맹활약했다. 오는 11월 채령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맞이하고 남은 한 해를 더욱 꽉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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