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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채우기’ 정동하, 인생 필살기는 ‘꾸준함’

서정민 기자
2026-10-06 0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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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하가 ‘빈칸채우기’에서 자신의 인생 필살기로 ‘꾸준함’을 꼽았다. 명품 라이브와 함께 오랜 음악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동하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 콘서트 ‘빈칸채우기’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 박학기는 객석을 바라보며 남자 관객이 한 명도 없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하는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 더욱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첫 곡으로 ‘생각이나’를 선곡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채운 그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에서는 ‘드라마 OST’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수의 OST를 가창한 정동하는 너무 많은 곡을 불러 자신도 정확히 몇 곡인지 모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빈칸채우기’에서 두 번째 곡 ‘운명 같은 너’를 부른 정동하는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도 떠올렸다. 그는 경연에서 선보인 무대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곡으로 ‘비처럼 음악처럼’을 꼽았다. 이어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열창했다.

‘빈칸토크’에서는 정동하의 색다른 이야기도 공개됐다. 고등학교 시절 미팅 장소를 묻는 질문에 보라매공원을 찾았던 추억을 털어놨고, “빵집은 너무 올드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쓰는 필살기는 바로 OO이다’라는 질문에는 ‘꾸준함’이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 음악과 무대를 이어온 정동하의 음악 인생과 맞닿은 답변이었다.

정동하는 마지막 곡 ‘오아시스’를 열창하며 ‘빈칸채우기’ 무대를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빈칸이 있다는 건 가능성이고, 채울 수 있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동하가 출연한 MBN ‘빈칸채우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빈칸채우기’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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