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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MBC 양궁 중계 1위

서정민 기자
2026-10-03 0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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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시안게임 중계 화면



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남녀 리커브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모두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MB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의 현지 생중계로 경기를 전달했다. 닐슨 집계에 따르면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 중계는 전국 가구 1.9%, 수도권 가구 1.9%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 2054 시청률까지 전 부문에서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도 MBC는 수도권 가구 2.0%, 전국 가구 1.8%를 기록하며 주요 시청률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역시 전국 가구 1.7%, 수도권 가구 1.6%로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에서도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 42만1000명,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 42만4000명,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40만8000명으로 모두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중계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성주와 장혜진이 재결합했다. 김성주의 순발력 있는 진행과 장혜진의 경기 분석이 어우러졌다.

특히 장혜진은 바람에 선수들이 흔들리자 “바람이 불고 있지만 선수들 마음에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된다”며 “자기 자신과 훈련량을 믿고 자신 있게 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도 “바람은 계산하는 게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첫 세트를 동점으로 마친 뒤 2세트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연이어 10점이 나오자 김성주는 “십십십! 텐텐텐입니다. 기세를 완전히 잡았습니다”라고 외쳤고, 김제덕의 10점이 이어지자 “김제덕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장혜진은 금메달이 확정된 뒤 “서로 격려하고 팀워크를 쌓아나가면서 경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이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스코어 3-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이어졌던 한국의 여자 단체전 연속 우승 기록은 이번 대회에서 마감됐다.

강채영과 김제덕이 출전한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5-1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MB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대회 기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제공=MB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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