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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오늘(2일) 18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배우

서정민 기자
2026-10-02 0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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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흘렀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사랑받았던 고인을 향한 동료와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1968년생인 고인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된 뒤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마누라 죽이기’, ‘고스트 맘마’, ‘편지’, ‘마요네즈’, ‘단적비연수’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고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아들 최환희와 딸 최준희를 얻었으며 2004년 이혼했다. 이후 공백기를 딛고 ‘장밋빛 인생’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동생인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이 2010년 세상을 떠났으며, 전 남편 조성민도 2013년 사망했다.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는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 안치됐다.

고 최진실의 기일인 매년 10월 2일 전후로 묘역에는 가족과 지인, 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왔다.

두 자녀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들 최환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준희는 올해 결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최준희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며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감정이 떠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8년. 국민배우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 최진실은 작품 속 모습으로 여전히 대중의 기억에 남아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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