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면제된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3093만명,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1182만명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1.8% 늘어난 605만대로 예측됐다. 추석 당일에는 귀성·귀경·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68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짧은 연휴에 차량 이동이 집중된 만큼 출발 시간에 따라 장시간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

귀성길 최대 혼잡 시점은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10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최대 10시간 4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막힐 전망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9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7시간 40분이 예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기간은 24일 목요일 오전 0시부터 27일 일요일 자정까지 나흘간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도 대상에 포함되며, 면제기간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24일 0시 전에 진입했더라도 면제기간 안에 나가면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반대로 면제기간 안에 진입한 뒤 28일 0시를 넘어 나와도 무료이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를 켠 상태로 전용차로를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평소와 같이 통행권을 뽑아 출구에서 제출해야 한다. 면제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이므로 통행권을 받지 않고 진입하거나 출구에서 임의로 통과하면 안 된다.
운전자는 출발 전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와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살피는 편이 좋다. 장거리 이동을 앞둔 경우 졸음쉼터와 휴게소 위치, 차량 연료량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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