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배우 윤경호와 손잡고 기묘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며 새 앨범의 독특한 세계관을 예고했다.
영상은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동물이라 믿는 사람들’이라는 설정으로 펼쳐진다. 신보 타이틀곡 ‘ANIMAL’과 맞닿은 콘셉트가 흥미를 자극하는 가운데, 인물 정보가 빼곡히 적힌 핀보드에는 개미, 펭귄, 비둘기,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과 멤버들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면담 시 신체 반응 관찰 필요’, ‘수트를 벗었을 때도 펭귄과 동일시하는가’ 등 미스터리한 메모도 호기심을 더한다.
배우 윤경호의 깜짝 등장도 눈길을 끈다. 윤경호는 현대인류동물학 전문가로 분해 멤버들을 비롯해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이상 현상의 실체를 파헤친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12일 오후 10시 공개되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HOME: DELUXE’는 지난 6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의 확장판이다. 전작이 데뷔 후 쉼 없이 달리며 마주한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면, 리패키지는 지금까지의 여정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14일부터 16일까지 ‘HAZE’, ‘OVERDRIVE’, ‘SPARK’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오픈해 신보의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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