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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장항준·김은희 장기기증 서약

서정민 기자
2026-09-11 0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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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고 밝힌다. 가족들에게도 사후 장기기증에 동의해 달라고 미리 부탁했다는 이야기에 안은진 역시 아버지의 장기기증 서약 사실을 털어놓는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본선 E조 스페셜 MC 안은진이 인생 팀메이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추가합격전에는 이적과 볼빨간사춘기가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장항준은 “20년 전에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장항준은 장기기증을 위해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뜻을 미리 알렸다고 한다. 그는 “가족들한테도 제가 죽으면 꼭 장기기증에 동의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같이 서명하자고도 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안은진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낸다. 안은진은 “저도 예전에 아빠가 가족들 모르게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걸 알게 된 적이 있다”며 “그땐 왜 상의도 없이 했냐고 서운하기도 했는데 너무 멋진 일 같다”고 공감한다.

‘해피투게더’에는 장기기증 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자, 서약자가 함께하는 합창단도 등장한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해온 이들의 이야기에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안은진도 눈시울을 붉힌다.

무대를 지켜본 윤종신은 “빨리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겠다”고 밝히며 장기기증에 대한 뜻을 드러낸다.

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한국PD연합회가 발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장항준과 김은희 부부의 장기기증 서약 이야기가 공개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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