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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김훈 최종 우승

서정민 기자
2026-09-07 0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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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김훈 최종 우승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김훈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훈은 왕돈까스와 함박을 앞세운 대중성, 빠른 회전율과 타깃 전략으로 매출 1위 이성훈을 제치고 우승 상금 1억9096만4208원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최종회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35평 매장에서 파이널 미션 ‘모두의 가게’가 펼쳐졌다. 요식업 관계자와 어르신, 외국인, 대학생, 직장인, 자녀 동반 가족 등 서로 다른 취향을 지닌 316명의 손님을 대상으로 세 팀이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초반에는 이성훈의 ‘전주의 아들’이 요식업 관계자와 외국인의 선택을 받으며 앞서갔다. 7가지 다국적 코스 요리의 높은 객단가로 매출을 끌어올렸지만 복잡한 조리 과정으로 서빙 순서가 꼬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정호영의 ‘배 (사이즈) 다른 형제들 제면소’는 자가제면 우동과 초밥, 빙수를 내세워 외국인과 직장인 손님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식사 후 빙수까지 먹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회전율이 떨어졌다.

반면 김훈의 ‘서울에서 온 왕돈까스와 함박’은 대중성과 빠른 회전율로 승부수를 띄웠다. 어르신 40여 명의 선택을 받아 빠르게 만석을 채웠고 남자 대학생 손님들도 대거 몰렸다. 유일하게 아기 의자를 준비해 자녀 동반 가족까지 끌어들였다.

불필요한 대기 명단을 없애 홀 직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회전율을 끌어올린 운영 전략도 효과를 봤다.

최종 정산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성훈은 총매출 319만6000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지만 서빙 실수에 따른 별점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정호영은 최종 별점 4.32점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으나 낮은 회전율로 매출 3위에 머물렀다.

김훈은 준수한 평점과 함께 메인 타깃 적중에 따른 보너스 매출을 확보했다. 인건비와 재료비, 테이블 구매비 등 비용까지 반영한 최종 결과 김훈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9096만4208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훈은 “내가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단순히 맛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회전율과 손님 평가, 비용, 타깃 전략, 가격 등을 종합해 실제 장사의 경쟁을 보여줬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세종 정부청사와 맥주 축제, 놀이공원, 인천공항, 전주 한옥마을 등 서로 다른 상권을 무대로 장사 전략을 겨루는 과정을 담았다. 블라인드 평가부터 입찰 경쟁, 실시간 별점, 실제 매장 운영까지 자영업의 다양한 요소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풀어냈다.

제작진은 “매우 어려운 미션들을 즐겁게 임해준 참가자분들께 큰 감사드린다”며 “처음 도전하는 프로젝트에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훈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린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지난 6일 최종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tv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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