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서희와 전혜원이 마침내 정면으로 마주했다. 전혜원이 박희정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가운데 장서희가 그의 움직임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8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과 주미란(장서희)의 팽팽한 대치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0%를 기록했다.
고은설은 차석진을 사이에 둔 강해라의 견제에도 박희정(서유정)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계속했다. 가짜 목격자 이정태(안홍진)를 만난 회사 관계자를 찾기 위해 관련 인물들을 찾아다녔고, 고기한(최재원)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실체에 접근했다.
차석진 역시 고은설에게 목걸이를 돌려주면서 그가 ‘청마그룹’에 들어온 이유를 캐묻지 않았다. 고은설과 강해라, 차석진의 관계도 한층 복잡해졌다.
한편 주미란은 ‘청마장학재단’ 후임 이사 선임을 앞두고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한 계획에 나섰다. 홍 교수를 이사로 선임하려 했지만 강영훈(유태웅)이 추천한 인물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주미란은 나 부장(임재근)의 보고를 통해 고은설이 회사 부장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그는 당황하기는커녕 ‘청마까지 들어와서 자기가 노력하면 뭐든 찾아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그 표정을 말이야’라며 고은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주미란은 이미 고은설의 움직임을 한발 앞서 읽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한 고은설과 태연하게 그를 바라보는 주미란이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욕망의 덫’ 18회가 끝났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9회는 오늘(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욕망의 덫’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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