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이 데뷔 23년 만의 첫 버라이어티 예능 나들이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우도환과 함께 게임에 과몰입하며 활약한 가운데 ‘틈만 나면,’은 시즌5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과 ‘틈친구’ 현빈, 우도환이 경기 안양을 찾아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채웠다.
현빈은 오프닝부터 유재석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유재석이 “빈이랑 같은 체육관 다녔다. 내 삼두도 잡아줬다”고 하자 현빈은 “형님은 그때보다 몸이 더 얇아졌다”며 근육을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도환은 ‘안양의 아들’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방금 아버지랑 인사하고 왔다. 이 앞이 제 고등학교 등굣길”이라며 안양과의 인연을 밝혔다.
네 사람이 만난 첫 번째 틈주인은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가족이었다. 제한 시간 30초 안에 태권도 미트로 공을 쳐 캔을 쓰러뜨리는 게임에 나선 현빈과 우도환은 두 번째 도전 만에 1·2단계를 연이어 성공했다.
하지만 공 크기가 작아진 3단계에서 난관에 부딪혔다. 승부욕이 발동한 현빈은 캔의 위치를 옮기며 제작진과 신경전을 벌였고, 우도환도 맹연습에 나섰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캔 하나를 남기고 실패했다.
이어진 점심 내기 표면장력 게임에서도 현빈은 온 얼굴 근육을 움직일 만큼 집중했다. 유재석이 “현빈이의 살아있는 표정 봐봐”라고 감탄하자 현빈은 “매주 게임하시니까 너무 잘하는 것 아니냐”며 유재석과 유연석을 견제했다.
‘틈만 나면,’의 두 번째 장소는 서비스센터였다. 휴대전화 수리 기사인 틈주인은 아내가 과거 ‘패밀리가 떴다’ 촬영감독이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직장 동료 남편분을 여기서 만난다”며 반가워했다.
이번 미션은 30초 안에 릴레이로 너트 5개를 쌓은 뒤 종을 치는 게임이었다. 현빈은 또다시 30초 제한이 등장하자 “원래 모든 게임이 다 30초는 아니지?”라며 당황했다. 게임을 앞두고 손을 떨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을 푸는 모습도 보였다.
우도환은 “쓰러지면 될 때까지 다시”, “이건 기회야”라며 연이어 의지를 다졌다. 3단계에서는 10초 추가 기회를 얻은 뒤 유연석이 마지막 너트를 쌓았고, 현빈이 곧바로 종을 쳤다. 마지막 순서가 유연석이었지만 현빈은 “누가 쳐야 된다는 룰은 없었다”며 규칙의 허점을 파고들어 결국 3단계 선물 획득에 성공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틈만 나면,’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