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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과거 진실공방

서정민 기자
2026-09-02 07: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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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과 김지석이 이혼의 결정적 원인이 된 과거 사건을 두고 엇갈린 기억을 꺼낸다. 이민정은 오연아와 본격적인 이혼 소송 준비에 나서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간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5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가 과거 사건을 두고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인다.

앞서 백미영과 지원호는 VVIP 패션쇼에서 힘을 합쳐 피날레 모델의 공백을 채웠다. 모처럼 관계에 훈풍이 부는 듯했지만, 백미영이 지원호와 안희주(이진이 분)가 같은 모텔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부부 사이는 다시 파국으로 치달았다. 술에 취해 잠들었을 뿐이라는 지원호의 해명에도 백미영의 이혼 결심은 굳어졌다.

‘그래, 이혼하자’ 5회에서는 이혼 소송을 준비하는 백미영과 변호사 전치현(오연아 분)의 공조가 본격화된다. 백미영은 지원호 측 변호사 배수지(안내상 분)가 보낸 준비서면 답변서에서 예상하지 못한 내용을 발견하고 전치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배수지가 과거 자신에게 패소를 안긴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치현 역시 승부욕을 드러낸다. 백미영과 지원호의 이혼 소송에 양측 변호사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법정 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백미영과 지원호는 이혼을 결심하게 만든 과거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기억을 주장한다. 지원호는 준비서면을 통해 당시 폭행이 있었다는 백미영의 주장을 반박한다. 이에 백미영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아이를 잃은 뒤 부부 관계가 급격히 틀어졌던 당시를 떠올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백미영이 칼을 들고 난동을 부렸던 사건의 전말도 공개된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기억을 품은 두 사람 가운데 누구의 주장이 진실에 가까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원호는 모텔방 사건으로 백미영의 오해를 키운 안희주와 다시 만난다. 앞서 안희주는 휴대전화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지원호의 모텔방에 들어갔다가 옆 침대에서 잠들었고, 이를 목격한 백미영에게 “술 먹고 피곤해서 같이 잔 것뿐”이라고 말해 갈등을 키웠다.

이혼 압박을 받고 있는 지원호가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안희주를 다시 만난 이유와 이 만남이 백미영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그래, 이혼하자’ 5회의 관전 포인트다.

‘그래, 이혼하자’ 5회는 2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캔버스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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