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빈이 ‘오싹한 연애’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귀신을 보는 상속녀 천여리로 활약한 그는 “여리가 품고 있던 마음을 잘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주말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지난 23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천여리 역을 맡아 극을 이끈 박은빈이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강욱(양세종)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단단해지는 천여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렸다. 마지막에는 오랜 두려움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며 행복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오싹한 연애’의 결말을 완성했다.
박은빈은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 작은 움직임까지 활용해 천여리의 내면을 표현했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의 상처부터 사랑 앞에서 변화하는 감정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오싹한 연애’에서는 긴장감과 유쾌함, 설렘과 애틋함을 오가는 연기도 펼쳤다. 낮에는 호텔 대표다운 오피스룩, 밤에는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 캐주얼룩을 선보이며 천여리의 이중적인 삶을 스타일링에도 담아냈다.
박은빈은 “그동안 ‘오싹한 연애’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리가 품고 있던 외로움과 아픔,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지켜내고자 했던 마음을 잘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빈은 오는 9월 5일 팬 콘서트 ‘은빈노트: 유니버스’를 개최한다. 영화 ‘남은정’ 출연도 확정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오싹한 연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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