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윤성이 ‘전설의 사내’에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무대를 접수했다.
더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곡의 경쾌한 매력을 살리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진 트리플 대전에서 황윤성은 양세형과 한 팀을 이뤄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선곡했다. 검은 가죽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황윤성은 앞선 흰색 턱시도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쪼꼬미즈’를 결성해 곡에 맞춘 군무를 펼쳤고, 중간에 손은설이 합류한 가운데 팀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윤성은 김범룡의 애장품을 걸고 성리와 맞붙은 대결에서는 앞선 무대와는 다른 진지한 매력을 보여줬다. 황윤성은 김범룡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선곡해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했다.
이를 지켜본 신유는 “윤성이가 이런 진지한 노래를 잘한다”라며 황윤성의 표현력을 인정했고, 원곡자 김범룡 역시 황윤성의 노래에 호평을 보냈다. 황윤성은 앞선 퍼포먼스와는 확연히 다른 진중한 모습으로 곡의 정서를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황윤성은 ‘전설의 사내’에서 ‘풍악을 울려라’의 경쾌한 오프닝부터 ‘흔들린 우정’의 유쾌한 군무,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의 애절한 표현력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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