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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발각 위기

서정민 기자
2026-08-19 0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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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킬러'


‘유부녀 킬러’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공효진의 이중생활을 둘러싼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남편 정준원의 추적과 맞물려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유부녀이자 킬러인 유보나(공효진)의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8월 2주 차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과 검색 반응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도 상승세다.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동진(이상이)과 범성훈(최우성)이 킹피셔의 ‘원샷 투킬’ 소식을 접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11.8%까지 올랐다.

극 중 유보나는 탁종구(김민준)를 처단하기 위한 카지노 작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VIP 객장에 잠입해 탁종구의 물병에 약물을 넣고 문머루(조윤수)의 기습에도 대응했다. 이어 탁종구와 천성길(김종구)을 한 객실로 유인한 뒤 한 발로 두 사람을 처리하는 작전을 완성했다.

냉철한 킬러와 평범한 엄마를 오가는 모습도 ‘유부녀 킬러’의 주요 축이다. 딸 권율(황봄이)이 갑자기 사라지자 유보나는 애타게 찾아 나섰고, 아파트 옥상에서 딸을 발견한 뒤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범죄자를 상대할 때와는 다른 유보나의 모습이 가족 서사를 더했다.

남편 권태성(정준원)의 과거도 유보나의 비밀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기자인 권태성은 과거 탁종구의 무죄 판결을 지켜보며 법의 한계를 절감했고, 이후 범죄와 사회 부조리를 취재해왔다. 과거 킹피셔의 저격 현장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유보나는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고, 권태성은 기자로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사건을 좇는 두 사람이 결국 아내와 남편이라는 점에서 향후 갈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권태성이 킹피셔의 정체에 가까워지면서 ‘유부녀 킬러’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카지노에서 유보나와 마주칠 뻔했던 권태성은 직원용 엘리베이터에서 그의 뒷모습을 보고 “누굴 좀 닮아서”라고 말하며 의심의 단초를 남겼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둘러싼 과거도 새로운 의문을 만들었다. 붉은 악마 차림의 유보나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했던 장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과 킹피셔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공효진의 정체 발각 위기가 본격화되는 ‘유부녀 킬러’ 7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방송화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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