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오정우 “유해진처럼 마음 울리는 배우 되고파” [인터뷰]

정혜진 기자
2026-06-09 1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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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 큰 키에 탄탄한 피지컬까지. 지난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오정우가 모델을 넘어 배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브랜드 전속 모델 자리를 꿰차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고 있는 오정우. 이젠 연기 공부까지 병행하며 배우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무궁무진하다는 당찬 매력의 오정우. 모델과 배우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를 꿈꾸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한다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23살 오정우라고 한다”

Q. 모델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됐나? 데뷔 계기도 궁금하다

“모델 활동은 작년 9월에 시작했다. 원래는 야구 선수를 준비했었다.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쭉 야구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큰 부상을 당해 그만두게 됐다. 이후 바로 해군에 입대했고, 작년 9월 전역하자마자 SBS 슈퍼모델 대회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Q. 오랫동안 몸담았던 야구를 부상으로 그만두었을 때, 아쉬움이 정말 컸을 것 같다

“당시에는 많이 아쉬웠는데 모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나게 됐고 활동을 하다 보니 나에게 더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

Q. 원래 모델에 관심이 있었나

“야구할 때부터 모델 쪽에 관심은 있었다. 다만 부끄러움이 많아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전역 후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Q. 모델 활동을 시작한 소감은

“매 촬영이 새롭다. 현재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경험을 쌓으며 많이 배우고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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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배우 활동도 준비 중이라고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고 연극영화과 입시도 준비 중이다. 모델뿐 아니라 배우 활동도 함께 하고 싶다”

Q. 롤모델은?

“김우빈 배우님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한다. 모델 출신이란 점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눈빛에서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느낌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은 부분이다”

Q.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운동은 매일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 러닝을 자주 하고, 웨이트도 주 3~4회는 무조건 한다. 식단은 모델로서 당연히 매일 지켜야 하는 숙명이라 생각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Q. 오정우만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인가?

“탄탄한 피지컬, 강한 인상에서 나오는 짙은 남성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다”

Q. 운동선수 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멘탈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웬만한 일에는 쉽게 지치지 않을 것 같다

“맞다.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힘들다고 느낀 적은 아직 없다. 선수 시절 워낙 혹독하고 힘들게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마주하는 힘든 과정들은 기쁜 마음으로 얼마든지 버텨낼 수 있는 것 같다”

Q.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보고 싶나?

“예능 욕심이 정말 많다.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아는 형님’과 ‘라디오 스타’다. ‘아는 형님’은 많은 선배들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인 만큼 꼭 한 번 나가보고 싶고, ‘라디오스타’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인 만큼 내 진솔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해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Q. 평소 연기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

“학원 수업을 듣고 있고 평소 영화와 연극을 많이 본다. 작품을 보면서 따라 해보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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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어떤 색깔의 연기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나?

“외모가 강하게 생겼다고 해서 액션이나 느와르 같은 한 가지 장르에만 갇히는 배우가 되고 싶진 않다. ‘강한 인상은 액션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코미디 연기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모든 장르를 다채롭게 잘 소화하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Q. 연기적인 면에서 큰 울림을 준 또 다른 멘토가 있다면?

“유해진 배우님. 작품을 볼 때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깊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된다. 평소에 눈물이 정말 없는 편인데, 배우님이 출연하신 영화 ‘올빼미’를 보고는 너무 큰 감명을 받아서 다섯 번이나 돌려봤다. 볼 때마다 얼굴이 젖을 정도로 눈물이 많이 흐르더라. 사람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그 특유의 진한 연기를 꼭 닮고 싶다”

Q. 오정우라는 사람을 단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가로등(웃음). 어디서든 밝게 빛나고 싶고, 또 다른 사람을 비춰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취미는?

“사우나와 찜질방을 엄청 좋아한다. 뜨거운 불가마에서 땀을 빼면 몸 관리도 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Q. 조금 더 보완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법을 배우고 싶다. 아직은 내향적인 성격이라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은 모습은?

“모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연기 공부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좋은 기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배우 오정우로 인사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신인 오정우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구설 없는, 바르고 성실한 ‘모델 겸 배우’가 되는 것이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성실하게 달려가보겠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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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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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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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아도르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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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 (아도르 청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