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이 신경외과 의사에서 추격자로 내몰리는 강태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남궁민이 연기하는 강태주는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우리함께병원 원장으로, 척추 신경 미세 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념을 지닌 그는 병원에서는 존경받는 의사지만, 가정에서는 아내와 불안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아내와의 갈등 끝에 이혼을 언급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면서 예상치 못한 추격전에 휘말리게 된다.
그동안 남궁민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냉철한 야구단 단장부터 국정원 요원, 개성 강한 변호사까지 여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강태주 역시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강태주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수술복 차림으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과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냉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면이 시선을 끈다. 반면 누군가를 쫓거나 찾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평범한 의사였던 강태주가 왜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궁민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몰입감 있게 흘러간다는 인상을 받았다. 단순한 범죄스릴러를 넘어 부부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깊이 있게 담아낸 점도 인상적이어서 캐릭터 자체보다 드라마의 힘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남궁민은 “강태주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병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아내와의 관계는 무너져 있는 상태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강태주의 매력은 완벽해 보이지만 결코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런 인간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