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가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프닝 곡 ‘뭔가 잘못됐어’로 공연의 포문을 연 권진아는 데뷔 앨범 ‘웃긴 밤’의 타이틀곡 ‘끝’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특히 첫 곡을 마친 후 “처음 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온 권진아입니다”라며 직접 준비한 일본어로 첫인사를 건네며 현지 팬들과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밴드 원오크록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기타리스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밴드 세션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권진아는 ‘Stillmissu’, ‘White Wine’, ‘Love Me Love Me’, ‘Knock’ 등 R&B·팝 기반의 곡부터 록 사운드 무대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You already have’에서는 직접 기타 연주를 펼치며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J-POP 커버 무대는 공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선보인 곡들은 권진아가 본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에 앞서 권진아는 “요네즈 켄시의 ‘Lady’를 처음 불렀을 때 일본어가 너무 어려웠던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권진아는 “공연에 함께해주신 일본의 모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 노래로 위로와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라며 “다음에 또 일본에서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더 성장해서 만날게요.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 오늘도 운이 좋았지!”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국내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에 이어 일본 첫 단독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권진아는 앞으로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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