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SOLO' 31기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옥순과 영호가 이별을 선언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위장 이별설'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7일 방송된 '나는 SOLO' 31기 최종 선택에서 영호는 조항조의 '고맙소' 가사로 마음을 전하며 옥순을 선택했고, 영호는 야간 단독 데이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쉴 수 있는 곳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위장 이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영호가 방송에서 5번이나 울었는데 바로 헤어졌다는 게 말이 안 된다", "현재 커플 사실을 밝히면 더 비난받을까 봐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언한 것 아니냐", "현커라고 못 밝혀서 우는 걸 이별 때문에 우는 것처럼 포장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영호가 이별 발표 전후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점도 의혹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진짜 이별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영호 부모님이 방송을 보고 반대한 것 같다", "주변 반대 때문에 헤어진 거라 옥순이 설움에 엉엉 운 것처럼 보였다", "옥순이 회사에서도 창피해서 못 다니는 것 같고, 할 말이 없으니 해외 간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유유상종인 걸 알아버린 것 아니냐. 옥순이 순자 괴롭힐 때 침묵으로 동조한 영호"라며 가치관 차이로 인한 실제 이별 가능성을 언급하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 초기에 헤어졌다면 지금쯤 감정 정리가 됐을 텐데 저렇게 길게 울었겠냐", "헤어진 감정에 방송 중 악플 받았던 기억까지 겹쳐 우는 것을 이별 눈물로 포장한 것일 수도 있다"는 복합적인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나는솔로' 31기 라이브 방송에 영호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보기 싫어서 안 나온 것 같다"며 실제 이별 쪽에 무게를 두는 반응도 나왔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