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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형묵 몰입감

서정민 기자
2026-05-26 0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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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배우 김형묵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의심과 애정 사이 흔들리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 변화가 시청자 공감을 이끌었다.

김형묵은 지난 23일과 24일 방송된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양지바른 한의원 원장 양동익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양동익은 아내 차세리(소이현 분)의 과거를 알게 된 뒤 혼란에 빠졌다. 의문의 남성과 연락하는 차세리를 보고 외도를 의심했고, 결국 미행 끝에 차세리가 결혼 전 낳은 딸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후 양동익은 아들 양현빈(박기웅 분)에게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재산 때문에 결혼한 것 같다”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감정을 추슬렀고, 차세리를 향한 애정을 완전히 접지 못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특히 김형묵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배신감과 미안함,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차세리에게 “알았어도 당신과 결혼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차세리의 뒷조사를 위해 흥신소를 이용한 사실이 들통나며 갈등은 다시 깊어졌다. 차세리는 관련 자료를 발견한 뒤 큰 충격을 받았고, 양동익은 “바람피우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관계 위기를 맞게 됐다.

김형묵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양동익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김형묵이 출연 중인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