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우리동네 야구대장’ 오승환 떴다

서정민 기자
2026-05-22 07:51:23
기사 이미지
'우리동네 야구대장'


우리동네 야구대장에 ‘끝판대장’ 오승환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레전드 마무리 투수의 등장과 함께 초등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원 포인트 레슨까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7회에서는 박용택 감독의 ‘리틀 트윈스’와 김태균 감독의 ‘리틀 이글스’가 맞붙는 4라운드 1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오승환은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대형, 이동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오승환의 등장에 현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대형과 이동근은 “어떻게 섭외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승환은 한국·미국·일본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한 최초의 500세이브 투수다. KBO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왕 6회, 단일 시즌 최다 47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한국 야구의 대표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특히 오승환은 ‘우리동네 야구대장’ 시즌2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리틀 라이온즈’는 왜 없냐”는 질문에 “그래서 왔다. 만들어 달라”고 답하며 감독 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승환은 직접 초등 선수들을 만나 투수 레슨까지 진행했다.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리틀 이글스’ 박시혁 선수에게는 “삼진을 잡으려면 공격적으로 던져야 한다. 수비 실수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조언하며 후배 육성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동갑내기 이대호 감독과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가 “이기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고 치켜세우자 오승환은 “감독을 바꿔도 재밌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지역별 리틀야구팀 감독으로 나서 초등 야구 리그전을 펼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소년 야구 성장기와 레전드 선수들의 진심 어린 지도가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