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가 아련하고 애틋한 ‘너와 나의 속도’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너와 나의 속도’ 스틸에는 주인공 타카키가 아카리와 처음 만났던 1991년부터 멀리 떨어졌던 중학교 시절, 그리고 고등학생 시기까지 그의 성장과 이야기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벚나무 아래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어 가는 타카키와 아카리의 반짝이는 우정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소년과 소녀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은 두 주인공이 함께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었는지를 섬세하게 전하며 관객의 미소를 자아낸다.
반면, 이와 대조되는 분위기의 두 번째 스틸은 어두운 전차 속 아카리를 만나기 위해 향해 달려가는 중학생 타카키의 모습을 담아냈다. 폭설로 인해 전차가 지연되어 아카리와의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조마조마한 타카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서 고등학생 타카키가 궁도를 하는 진중한 모습과 타카키를 짝사랑하는 동급생 소녀 카나에의 설렘 가득한 눈빛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르름을 거머쥔 여름의 풍경은 인물들의 감정과 맞물려 청춘의 한순간을 선명히 담아낼 뿐만 아니라, ‘초속 5센티미터’의 감성으로 그려낸 계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너와 나의 속도’ 스틸을 공개하며 아련하고 애틋한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더한 ‘초속 5센티미터’는 오는 2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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