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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냉부해’ 대기실서 무릎 꿇은 이유

박지혜 기자
2025-12-29 07:04:19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흑수저 선택한 윤남노, 백수저 고른 권성준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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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냉부해’ 대기실서 무릎 꿇은 이유 (사진=SNS)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 윤남노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대기실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8일 손종원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도 행복한 냉부(냉장고를 부탁해) 대기실”이라며 “순간의 선택이 부른 결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대기실 소파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김풍, 권성준, 손종원, 샘킴, 정호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윤남노 셰프는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파에 앉은 권성준 셰프는 그를 가리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권성준 셰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공유하며 “백을 고른 자의 여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남노 셰프를 향해 “정호영, 샘킴, 손종원 셰프님 요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며 장난스럽게 놀렸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의 선택과 관련이 있다. 윤남노와 권성준은 흑백 팀전 대결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고, 정호영, 샘킴, 손종원은 3:3 에이스전에 백수저 대표로 출전해 두부와 우럭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권성준 셰프는 백수저 팀에 표를 줬지만, 윤남노 셰프는 흑수저 팀을 선택했다. ‘흑백요리사2’에서의 선택으로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이 ‘냉장고를 부탁해’ 대기실에서 재치 있게 재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오는 30일 오후 5시 8화~10화가 공개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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